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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의사 보험료 허위청구…벌금 85만 달러 납부에 합의

중가주 거주 한인 한의사가 보험료 허위청구 혐의에 대해 벌금 85만 달러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6일 연방 검찰 캘리포니아 동부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레즈노 아쿠월드 헬스클리닉에서 근무한 한의사 김모씨가 연방 보훈부를 상대로 보험료 허위청구 사기를 벌인 혐의와 관련, 벌금 85만 달러와 관련 이자를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6~2020년 사이 베테런 환자를 치료했다는 명목으로 보험료를 허위 청구했다. 검찰 측은 김씨가 베테런 환자에게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보험료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연방 검사 필립 탈버트는 “연방 헬스케어는 베테런이 소외받지 않도록 마련된 건강보험 제도”라며 “개인적 이득을 위해 연방 프로그램을 악용하려는 사기 등을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사기행각 덜미를 잡은 연방 보훈부 감사국도 베테런 헬스케어 사기 단속 의지를 강조했다. 연방 보훈부 북서부지부 디미트리아나 니코로브 감사국장은 “우리 부서는 베테런이 수준 높은 헬스케어를 누리도록 허위청구 사례조사 등 검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허위청구 한의사 보험료 허위청구 한인 한의사 허위청구 벌금

2024-08-28

한인 한의사 환자 성폭행 혐의 체포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인 남성이 환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10일 리버사이드카운티 남부 뮤리에타시 경찰국은 현지에서 마음한의원(Maum Acupuncture Clinic)을 운영하는 최모(67)씨를 지난 4일 환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뮤리에타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한 여성 피해자가 경찰서로 찾아와 마음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경찰국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고, 지난 4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음한의원에서 최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최씨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수집했다고 한다. 이후 최씨는 성추행(Sexual Battery), 성폭행(rape) 등 여러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최씨는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코이스버드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22년 3월 30일 같은 한의원에서 다른 환자를 성추행한 경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최씨는 범죄혐의를 부인했고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한다.     한편 패치닷컴은캘리포니아침구사위원회(CAB) 온라인 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최씨 이름으로 된 자격증을 발급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해당 한의원 역시 가주 온라인 상호등록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한다.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최씨 인정신문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뮤리에타시 경찰국은 최씨의 사건은 계속 수사 중이라며 추가 피해자 신고(951-461-6359, 951-461-6362)를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성폭행 한의사 경범죄 혐의 환자 혐의 한인 한의사

2024-01-10

한인 한의사 김 모 박사, 성범죄로 체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한인 한의사 김 모 (64) 박사를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김씨는 작년 7월14일과 18일 맥클린에 위치한 한의과 대학인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교(VUIM, 총장 리싱라오)'에서 진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한 여성을 불법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국은 전문가의 조언을 얻은 결과 김씨가 의학적 필요를 넘어서 피해자의 주요 부위를  만졌다고 결론 지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버지니아에서 침술사 면허를 얻은 이후 해당 대학에서 임상교수와 개인 한의원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이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의원에서 일했다. 김 씨는 10일 자수했으며, 경찰은 김 씨에 보석금 2,000달러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본보는 사실 확인을 위해 버지니아 한의대에 문의했으나 해당 사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경찰국은 김씨의 다른 범행 사실을 알고 있거나 유사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각 신고(703-245-7800)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장 모 씨의 사건이 한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당시 사건 역시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로 피해 발생 수개월에 걸쳐 사건 조사와 체포가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사건 조사 과정에서는 스스로 결백을 밝히겠다며 자수해 온 피의자 장 씨가 보석금 책정도 없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후 구치소로 바로 넘겨졌고, 장 씨는 억울함을 못 이겨 수일만에 구치소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에게 충격을 줬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한의사 성범죄 한인 한의사 박사 성범죄 한의원 한의사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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